[포토] 버스 2대 신의주→ 단둥 이동… 코로나 봉쇄 풀렸나

입력 2023-08-16 21:27

북한 신의주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이는 녹색버스 2대가 16일 북한과 중국 단둥을 잇는 압록강 철교(중국명 중조우의교)를 지나고 있다. 북한이 코로나19로 북·중 국경 문을 닫은 이후 3년7개월 만에 버스 행렬이 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대북 소식통들은 버스 승객들이 카자흐스탄에서 오는 19∼26일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한 선수단이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한 뒤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으로 떠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