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위해 ‘근로·자녀 장려금 자동신청 제도’ 도입을 추진한 국세공무원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세청은 근로·자녀 장려금 자동신청 제도를 도입한 주역인 강지성(사진) 국세조사관을 포함해 15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포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상 대상 중 10명은 정책 분야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이들 중에 추려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근로·자녀 장려금 자동신청 제도는 65세 이상 장년층 등이 자동신청에 동의할 경우 자동으로 장려금을 신청하도록 돕는 제도다.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 5월 기준 69만명이 자동신청에 동의했다.
나머지 5명은 현장에서 공을 세운 이들 중에 선정했다. 현장 분야 최우수상은 체납자의 꼼수 강제징수회피 행위를 차단한 권기현 서울지방국세청 국세조사관이 수상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