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국제구호개발기구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 위크스)는 최근 한반도를 관통한 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당한 강원도 지역에서 긴급 복구 작업(사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스태프 12명과 사마리안퍼스 미국본부의 재난대응 전문가로 국내 긴급구호팀을 꾸려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강릉 정동진리 마을을 중심으로 침수 주택 복구 작업을 시작해 닷새째 작업 중이다.
침수 지역 정비를 비롯해 배수구·상수도 작동 점검, 각종 집기 처리 등 복구 활동을 하면서 피해 주민과 함께 기도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구호작업 프로젝트 관계자는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피해 지역을 섬기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복구 현장에서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