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최근 해외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국 소비재 수출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쇼츠 영상(사진)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쇼츠는 최대 길이를 60초로 제한한 유튜브 영상이다. 구독자 24만명의 멕시코 유튜버 미겔이 출연한 ‘어메이징 K-아이템’ 시리즈는 한국 전병과자, 숙취해소제, 마스크팩 등을 홍보한다. 지난 2일 코트라 유튜브 채널 ‘KOTRA TV’에 공개된 후 12일 만에 누적 조회수 5만2000회를 기록했다. 코트라는 향후 미국 유럽 등의 인플루언서와도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태 코트라 부사장은 “쇼츠와 같은 짧은 영상으로 정보를 얻는 사례가 많은데, 이런 트렌드를 활용해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효과적 수출 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