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국제스포츠문화진흥협회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르면 내년 3월 ‘제1회 이봉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 대회를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체육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과 송재필 국제스포츠문화진흥협회장,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전 대한육상연맹 이사,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 임춘애 안산시 청소년재단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변 사장은 “세계무대의 벽이 높은 육상에서 국격을 높인 분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봉주 전 이사는 “국민일보와 협회가 똘똘 뭉쳐 새로운 마라톤 대회를 만들어 국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