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히 4:2)
For we also have had the gospel preached to us, just as they did; but the message they heard was of no value to them, because those who heard did not combine it with faith.(Hebrews 4:2)
바울은 믿음이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누군가로부터 들어야 그 말씀을 믿을 수 있습니다. 들은 것이 없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복음을 듣게 된 것도 누군가의 전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선이라는 척박한 땅에 복음을 들고 온 선교사님들 그리고 순교의 각오로 그 복음을 지키고 전했던 믿음의 선조들, 오늘날에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는 많은 이들이 있기에 생명의 말씀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듣는 자들도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들은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신실하게 살아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때 유익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들려지는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전인철 목사(그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