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찬쉐의 데뷔작. 쥐가 고양이를 물어 죽이고 귀신이 출현하는 세계에서 사람들은 ‘왕쯔광’이라는 미지의 존재를 기다리며 늙어간다. 환상적이고 난해하지만 그 아래 정교한 논리와 철학적 사유가 숨겨져 있다. 시적 언어로 이뤄진 세계 종말의 풍경화, 문화대혁명의 상흔에 대한 은유 등으로 평가받았다.
중국의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찬쉐의 데뷔작. 쥐가 고양이를 물어 죽이고 귀신이 출현하는 세계에서 사람들은 ‘왕쯔광’이라는 미지의 존재를 기다리며 늙어간다. 환상적이고 난해하지만 그 아래 정교한 논리와 철학적 사유가 숨겨져 있다. 시적 언어로 이뤄진 세계 종말의 풍경화, 문화대혁명의 상흔에 대한 은유 등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