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대본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구약과 신약에 나오는 서른다섯 가지 이야기를 정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준다. 등장인물의 대사를 소리 내 읽다 보면 몰입하는 자신과 자녀들을 발견할 수 있다. 각 장 말미에는 묵상 포인트와 적용 질문, 기도문도 마련돼 있다. 네 자녀의 어머니이자 다음세대 사역자인 노연정 목사는 “즐거운 책 읽기를 위해서는 ‘함께 대본 읽기’가 좋다”며 “비언어적인 표현과 함께 생동감 있게 낭독할 때 성경의 내용을 보다 풍성하게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