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현실이 된 기후위기… 알래스카 빙하 녹아 주택 붕괴

입력 2023-08-07 21:20

미국 알래스카주 주도 주노의 한 주택이 5일(현지시간) 빙하가 녹아 범람한 강물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 범람은 주노에서 북쪽으로 약 19㎞ 떨어진 멘덴홀 빙하가 일부 녹으면서 강 수위가 상승해 둑이 터지며 발생했다. 강의 수위는 한때 4.56m로 최고조에 달했는데, 적정 수위보다 1.52m 높은 수치다. 당국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