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10년 만에 분양 단지 후분양… 계약 전에 하자 확인 가능

입력 2023-08-08 19:00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 진해구 용원동 1338-5번지 부산신항 7블록에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이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부산신항에서 2014년 이후 10년 만의 분양 단지다. 짓기 전에 분양하는 선분양 단지와 달리 준공 후 공급하는 후분양 아파트라 하자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484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 140가구, 84㎡(A B C타입) 344가구로 이뤄져 있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3일 당첨자 발표 후 다음 달 4~6일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 안에는 소나무길, 대왕참나무길 등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 운동시설과 티하우스(입주민 카페), 생태연못, 물놀이터 등을 설치했다. 단지 주변에는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과 진해신항초·중학교가 있다. 을숙도, 가덕도 등 자연공원도 가깝다.

부산 강서구 신도시 ‘에코델타시티’와는 차로 30~40분 정도 거리다.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도 인근에 조성 중이다. 가덕도 신공항이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29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