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일반 분양에서 540가구에 1만83명이 몰리며 평균 18.6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 적체로 천안과 함께 위축돼 있던 아산시에서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달 3~5일 진행한 정당 계약의 성사율은 83.6%였다. 부적격과 계약 포기로 남은 물량은 예비 당첨자에 돌아갔다. 전체 공급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에 전용면적 74·84·96·114㎡ 787가구다. 이 단지는 타입별로 알파룸부터 복도·주방 팬트리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평면을 적용했다.
단지는 넓은 동간 거리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단지로 꾸미고 어반프라자,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 여러 테마조경을 도입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휴게 공간인 ‘힐스라운지’와 스튜디오를 갖춘 업무공간 ‘워크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