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함께 기뻐하기 위해

입력 2023-08-07 03:06

이달 이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에 9:22)

As the time when the Jews got relief from their enemies, and as the month when their sorrow was turned into joy and their mourning into a day of celebration. He wrote them to observe the days as days of feasting and joy and giving presents of food to one another and gifts to the poor.(Esther 9:22)

부림절은 악인의 손에서 유다인을 건지신 하나님을 기뻐하는 날입니다. 이 축제의 날, 사람들은 기쁨에 겨워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일을 더 했는데 가난한 자들을 구제했습니다.

이날의 구제는 단순히 착한 일을 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날의 기쁨은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난한 자들도 구제를 통해 마땅한 기쁨을 누려야 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쁨의 날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합시다. 더불어 기뻐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기쁨을 나누는 사람이 됩시다.

전인철 목사(그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