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노벨문학상 작가의 마지막 소설

입력 2023-08-03 18:38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일본의 노벨문학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가 마지막으로 쓴 소설. 노인이 된 오에가 자신의 삶과 문학을 성찰하는 내용의 자전적 소설이다.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일본 현실, 오에의 생애와 가족들, 그동안 발표한 작품들이 뒤섞이고 형식도 편지, 인터뷰, 대담 등 여러 갈래로 전개된다. 박유하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