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차별주의자’로 주목받은 김지혜 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 교수의 신작. 전작에서 일상 속의 차별과 혐오를 다뤘다면 새 책에서는 가족 제도에 숨은 차별과 불평등을 드러낸다. 결혼, 출산, 양육 등을 짚어가면서 가족이 한국인의 삶을 세세하게 규율하는 각본이고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강화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로 주목받은 김지혜 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 교수의 신작. 전작에서 일상 속의 차별과 혐오를 다뤘다면 새 책에서는 가족 제도에 숨은 차별과 불평등을 드러낸다. 결혼, 출산, 양육 등을 짚어가면서 가족이 한국인의 삶을 세세하게 규율하는 각본이고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강화하고 있음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