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태양광 이동식 건설 근로자 쉼터 ‘에코 앤 레스트(ECO & REST)’를 현장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쉼터는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에너지를 냉 난방 등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내부는 이용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따뜻한 색감의 조명과 마감으로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창호 확장으로 개방감도 확보했다.
설계와 디자인은 직원이 참여하는 탄소중립협의체 ‘P-GRT’와 사내 학습동아리 ‘COP’가 수행했다. 제작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다. 이달 말까지 전국 9개 인프라 현장의 11개 협력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