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충남공무원노조와 지역 소외계층 여름나기 지원

입력 2023-08-03 04:01

하나은행 노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청로회 앞으로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청로회는 충남 홍성 지역에서 독거노인과 가출 청소년 등을 위해 사회적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은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지역 독거노인과 가출 청소년, 노숙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아울러 여름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생활필수품이 담긴 행복상자와 충남공무원노조에서 준비한 쌀, 라면 등 기초 식료품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2월 시행한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에너지 생활비 300억원 노사 공동 지원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노사가 하나가 돼 하나만의 상생문화를 정립하고, 노사가 함께 착한 바람이 되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밝혔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