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수해 피해 익산서 ‘희망밥차’ 지원

입력 2023-08-01 03:07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이 최근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 지역에서 ‘한국교회 희망밥차’(사진) 사역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한교봉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망성제일교회(이주형 목사)에서 매끼 150여명분의 식사와 음료를 나눴다. 익산은 폭우로 인해 주민들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이 침수됐으며 현재 군 병력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교봉은 이번 희망밥차 사역 이전에도 피해가 가장 컸던 경북 예천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수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달 말까지 국민일보와 함께 모금 캠페인과 자원봉사 모집 활동도 벌인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