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경건한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입력 2023-08-01 03:02

그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의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에 2:7)

Mordecai had a cousin named Hadassah, whom he had brought up because she had neither father nor mother. This young woman, who was also known as Esther, had a lovely figure and was beautiful. Mordecai had taken her as his own daughter when her father and mother died.(Esther 2:7)

구약 시대에는 고아와 과부가 스스로 먹고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부모가 없는 에스더의 미래는 암울했습니다. 모르드개는 그런 그녀를 자기 딸 같이 양육합니다. 야고보서 1장 27절이 말하는 경건에 따르면 모르드개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고 흠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고대 페르시아 전역에 살던 유대인들이 멸절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하나님은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사용해 그 민족을 구원하십니다. 깨끗한 그릇이라야 하나님의 역사가 담길 수 있습니다. 모르드개는 깨끗한 그릇, 곧 경건한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손에 들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경건한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전인철 목사(그저교회)

약력=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신학석사(MDiv), 현 그저교회 담임목사, 히즈쇼 교회협력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