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오른쪽)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일행이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해 조영철(왼쪽)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과 재건사업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사장은 HD현대그룹과 건설기계 사업을 소개하고, 지난 14일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던 폴란드 경제사절단 방문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 HD현대 관계자는 “건설기계뿐 아니라 발전기용 엔진, 이동식 발전기 등 전력기 분야도 우크라이나 재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시점에 협력 가능한 재건사업을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