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감성… ‘프린트 베이커리’와 2번째 협업

입력 2023-07-30 18:33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은 다양한 분야 미술 전문가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아트 플랫폼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이번에는 세밀한 화풍을 바탕으로 특유의 구도와 빈티지한 색감, 얇은 선을 사용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 함께했다. 주제는 ‘아이비 소셜 클럽’이다. 캠퍼스(대학 교정)에서 시작되는 프레피 라이프스타일과 클래식 스포츠 문화를 상상하며 ‘팀 빈폴’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은 반소매 라운드·컬러 티셔츠, 반소매 크롭 티셔츠, 스웨트 셔츠, 스카프 등 남녀 의류 및 액세서리 19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학교 건물, 책, 지구본, 운동 소품, 자전거 등을 재해석한 아트워크가 담겼다.

협업 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빈폴의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카프는 오는 9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SSF샵과 빈폴 더현대서울과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이번 콜렉션 구매 시 협업 아트워크가 담긴 노트와 연필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는 곰 삼형제의 도시 적응기를 그린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와 협업한 신상품을 내놨다. 스트라이프 및 스웨트 셔츠, 티셔츠·팬츠 셋업, 원피스 등 남녀 아동 의류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