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인접·합리적 비용… 한국인 평생회원 모집

입력 2023-07-30 18:34
나가츠골프 제공

일본을 찾는 골프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골프장들의 한국인 골퍼들에 대한 마케팅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골프장은 후쿠오카와 오이타 접경 지역인 나가츠시에 위치한 알렉산더 앤 선 그룹이 운영하는 나가츠CC다.

나가츠CC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후쿠오카 공항과 오이타 공항, 기타규슈 공항과 인접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비용과 혜택의 한국인 평생회원 마케팅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기타규슈 공항과 오이타 공항에서 30~40분, 후쿠오카 공항에서 한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나가츠CC는 연평균 기온 21도로 겨울 골프가 가능한 규슈 오이타현 북서단의 항구도시 나가츠시에 위치하며 개장 4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평생회원을 모집한다. 전체적 코스 배치는 한국 골퍼들이 가장 좋아하는 산악형 9홀, 바다 조망 9홀로 조성됐다.

특별한 혜택 또 하나는 직영 운영하는 북해도 허브힐GC의 동시 회원대우다. 골프장이 위치한 기타미시의 서쪽으로는 온네유온천, 동쪽으로는 일본에서 제일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있는 사로마 호수와 일본컬링의 성지인 도코로가 위치에 있다. 북해도 메만베츠 공항에서 기타미 허브힐GC까지 거리는 자동차로 40분 거리다.

나가츠CC, 기타미 허브힐GC의 GOLD 평생회원권은 1210만원, VIP평생회원권은 2200만원으로 VIP의 경우 위임도 가능하다. 창립회원 모집은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