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객실 대관령 조망… 300만원대 정회원권

입력 2023-07-30 18:34
라마다호텔 제공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어진 ‘라마다호텔 앤 스위트 평창’은 해발 700m 높이 3만6000㎡ 대지에 평창의 아름다운 풍경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라마다호텔 관계자는 “프랑스 파리의 건축가가 디자인을 맡았다”며 “한국의 문화와 대관령의 자연을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공간으로 창조하기 위한 노력이 호텔 곳곳에 묻어난다”고 설명했다.

호텔 외관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강원도 산마루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지도록 연출됐다. 호텔은 고루포기산 능경봉을 등지고 대관령을 바라보는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644개 모든 객실에서 대관령을 조망할 수 있다.

호텔은 대관령IC에서 10분 이내, 강릉까지는 약 30㎞ 거리라 여름 해수욕은 물론 겨울 바다를 찾는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관령 덕에 사계절의 변화와 풍치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다. 겨울에는 인근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호텔 안에도 사우나와 야외바비큐장, 야외수영장, 헬스장을 갖추고 있다. 반려동물이나 아이들을 동반한다면 사계절 썰매장과 양떼목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약 1시간30분짜리 트레킹 코스다.

호텔은 부가가치세 포함 396만원을 완납하면 연간 20박을 정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출시했다. 극성수기 주말 기준 약 30만원인 일반 객실의 정회원가는 5만5000~8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