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38년 집권 훈 센 사임 선언 “아들에게 총리직 이양”

입력 2023-07-26 21:25

훈 센(오른쪽) 캄보디아 총리가 26일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만나 손을 감싸 쥐며 인사하고 있다. 38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하며 아시아 최장수 지도자로 군림한 훈 센 총리는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지난 23일 총선에서 압승하며 5년 더 집권할 수 있게 됐지만 선거 전 공언한 대로 맏아들 훈 마넷에게 권력을 이양한다고 발표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