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략적 시설투자, 연구개발(R&D) 강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삼성전자 DX 부문은 미래 시장과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IT 기술로 일상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캄테크’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캄테크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않을 때도 각종 편리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결해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리함을 선사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사업간 시너지를 높이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서비스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MX사업부는 갤럭시 S23 시리즈와 폴더블 제품에서 더욱 향상된 카메라와 게이밍 경험 등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체감 혁신 강화에 주력한다. 또 갤럭시 에코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끊김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 간 거래(B2B) 전용 단말과 녹스 솔루션을 강화하고 파트너 협력을 통해 XR 에코시스템도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네트워크사업부는 5G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통신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미국, 일본, 인도 등 주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입을 지속 추진한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뉴스크린 경험 창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프리미엄 TV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대형 TV 위상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폼팩터 출시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생활가전사업부는 비스포크 가전의 지능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고 친환경 혁신 가전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사업 부문별 특성에 맞게 전략을 수립해 지속해서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메모리는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공정에 대한 기술 격차를 확대시킨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신규 응용처와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솔루션을 제공해 메모리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타 메모리 업체와 차별화를 추구한다.
파운드리는 고객 서비스 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 공정의 안정화를 통해 선단 공정 기술 리더십을 지킨다. 시장 예측력 강화와 고객향 제품 확대로 고객과의 동반 성장에 집중한다. 시스템 LSI는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신규 사업모델 기반을 구축한다. SoC는 미주 대형 거래선과 오토향 SoC 지속 개발로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지센서는 에코 시스템 협력과 설계 역량을 강화해 센서 일류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