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강원도 원주 판부면 서곡리 산48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갔다.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102㎡ 57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59㎡와 74㎡가 각각 137가구, 213가구로 모두 350가구가 소형 평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6월 기준 원주의 1·2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67.2%로 전국 평균인 65.8%보다 높은데 소형 평형의 신규 공급은 지난해 여름 이후 없었다”며 “원주는 임대 수요도 높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전용 59㎡, 74㎡ 모두 3억원대다. 계약금 10%를 5%씩 2차례 나눠 낼 수 있도록 하고 2회차 계약금 5%에 대한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중도금 대출은 전액 무이자로 진행한다.
단지는 원도심인 무실지구 생활권에 들어서기 때문에 기존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3㎞ 안에 대형마트가 있고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젊음의 광장 등도 인근에 조성돼 있다. 서원주초와 남원주중이 1㎞ 이내 거리에 있다.
단지에서 직선 2㎞ 떨어진 원주역에서 KTX 중앙선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