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웨이스트 실현’ 목표

입력 2023-07-25 17:44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Carbon Neutral & Zero Waste) 실현’을 위해 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실현하고 있다. 사업장의 탈(脫)탄소에너지 전환, 제품과 솔루션의 친환경적인 혁신, 공급망 협력사 등 가치사슬 전반의 그린 파트너십 구축 세 가지 전략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5% 감축한다. 전력 에너지원은 2030년까지 미주 유럽 사업장부터 기존 화석연료를 재생 바이오 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2050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 특히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구축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은 국내 최초로 ‘산림자원 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를 활용해 가동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연간 4만4000t의 온실가스가 감축된다.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힘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해양생분해)를 활용한 제품이나 대체육, 배양육 기반의 식품, 푸드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제품 출시를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이 PHA를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는 CJ올리브영의 ‘웨이크메이크 워터벨벳비건 쿠션’ 등이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25일 “경영철학인 ‘사업보국(事業報國)’에 뿌리를 두고, 소비자, 주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