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소통 강화로 동반성장 도모

입력 2023-07-25 18:32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올해 동반성장 전략 키워드인 ‘소통 강화’에 맞춰 파트너사와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진행된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위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록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많은 파트너사가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파트너사들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300명의 중소 파트너사 직원들과 1박2일 ‘동행 워크숍’을 진행했다.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푸드, 패션,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등 상품 부문에 따라 4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중소파트너 영업담당자들과 함께 롯데백화점 부문별 담당 임원, 팀장, 바이어 등 50여명의 실무자도 함께 참여해 적극 소통했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우수 파트너사를 방문했던 ‘커피차’ 행사를 다음 달 지방권역까지 확대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해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L-tab(엘탭)’, 농어촌 지역 성장을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는 ‘ESG 컨설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입점 파트너사의 여름철 식품 안전 관리 또한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