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자원봉사단… 기후위기 대응 활동

입력 2023-07-25 17:51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 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위해 몽골 울란바타르로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인 코피온과 함께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 심기뿐 아니라 저소득 가구를 위한 게르 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인천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봉사활동 발대식’에는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들과 김성태 기업은행장, 조민정 홍보브랜드 본부장, 김형선 노조위원장, 유일광 경영지원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을 이번 활동지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해외 봉사 활동을 확대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같은 글로벌 ESG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16차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110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학교 신축과 시설 보수, 아동교육 등의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