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돕고 다양한 출산·육아제 운영

입력 2023-07-25 18:33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선진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출산 육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국내기업 최초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에게만 주던 태아 검진제도를 남자 직원에 확대 적용한 ‘배우자 태아 검진 휴가제’도 도입했다.

난임 치료 휴가를 최대 10일간 보장하고 시술비 등 치료비는 1회당 100만원,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은 5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다.

그룹뿐 아니라 협력사를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경북 포항시와 전남 광양시에 두고 있다. 협력사 직원 자녀들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금도 조성했다.

농촌 일손 돕기도 빼놓을 수 없는 ESG 활동 중 하나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988년 광양 하광마을과 결연을 시작으로, 각 부서가 포항과 광양의 마을 단체와 인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환경정화, 마을 시설물 보수 등 봉사를 진행해왔다. 회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03년 5월 포스코봉사단까지 만들었다. 올해 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