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건설 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건설사 또는 대형·중소 건설사 간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공사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국토부는 매년 협력사의 공동 도급과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등 항목을 고려해 기업을 평가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한화를 비롯해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중흥건설 등 23개사다. 해당 기업에는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에서 시공능력 평가액 6% 가산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3대 추진 계획으로 설정하고 협력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에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이를 준수 중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높은 윤리 교육 및 내부 감사 제도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 따르면 현재까지 하도급법 관련 누산 벌점 0점을 유지 중이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선 6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