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설립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전체 직원의 57%가 장애인이다. 2015년 설립 당시 직원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으로 시작해 현재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까지 확대됐다. 한국타이어 판교 본사,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한국엔지니어링랩 등에서 세탁 서비스, 카페, 베이커리, 사무 행정, 세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5월엔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오픈했다. 동그라미 세차장은 장애인을 적극 채용해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3호점 오픈과 함께 근로자 13명을 신규 고용했다.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자립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장애인 근로자 채용 확대를 통해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촉진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도 장애인 근로자의 사회적 자립과 고용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장애인 근로자 처우 개선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