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왼쪽)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이 예산실장에, 김범석(오른쪽) 정책조정국장이 차관보에 임명됐다. 재정관리관에는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이, 세제실장에는 정정훈 조세총괄정책관이 발탁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1급 인사를 지난 21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조실장과 국제경제관리관 등 다른 1급 자리는 유임됐다. 신임 예산실장에 임명된 김 실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교육예산과장 등을 지낸 예산통으로 평가된다. 행정고시 37회로 입직한 김 차관보는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등을 지낸 정책통이다. 김 차관보는 양자관세협력과장과 지역금융과장을 지내 세제와 대외경제에도 밝다는 평이다.
세종=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