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사진)이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른 건 한국 솔로 가수 사상 정국이 처음이다.
16일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1599만5378회 스트리밍됐다. 지난 14일 발매된 후 이틀 만에 1600만회에 육박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것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한국 솔로 가수 사상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며 1위로 직행한 것은 정국이 처음”이라며 “‘세븐’의 스트리밍 횟수는 ‘톱 송 글로벌’ 신규 진입곡이 기록한 역대 최대치”라고 소개했다. 앞서 BTS의 지민도 솔로 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지난 3월 이 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가 1위를 탈환했다.
최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