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지속가능 경영’ 위해 ‘프로젝트 히든카드’ 전략 추진

입력 2023-07-17 04:01
신한카드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에 대응하는 ‘프로젝트 히든카드’ 전략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14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3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주요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주력 소비계층으로 떠오를 60대’ ‘미래 핵심 고객인 알파세대’ ‘다문화 가정이 만들어 갈 모자이크 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다.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기업문화와 조직구조, 인사체계의 혁신’ 방안과 함께 플라스틱 외의 상품모델 개발 같은 미래 결제시장 대응 방안도 포함됐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회의에서 “경영관리·내부통제 등 회사 전반에 걸쳐 강력한 내진 설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잘 견디는 조직 구조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heyj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