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에 박충현·황선오·김준환 국장

입력 2023-07-12 04:06

금융감독원은 11일 박충현(왼쪽) 은행검사1국장, 황선오(가운데) 자본시장감독국장, 김준환(오른쪽) 은행감독국장을 각각 신임 부원장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부원장보는 은행, 황 부원장보는 금융투자, 김 부원장보는 소비자 권익보호 부문을 맡는다. 임기는 2026년 7월 11일까지다.

이번 인사는 은행권의 영업 관행 개선과 금융시장 불공정 거래 문제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주 부원장보, 김정태 부원장보, 김범준 부원장보는 기획·경영, 공시 조사, 소비자 피해 예방 담당으로 각각 배치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요한 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업무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zuni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