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신도시 화양지구 내 대단지… 삼성 평택캠퍼스까지 차로 30분

입력 2023-07-11 18:02 수정 2023-07-11 18:03

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평택 화양지구 7-2블록에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이 계약 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계약 포기, 청약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미계약 세대(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계약 희망자는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견본주택을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와 1차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소유권 이전등기 전 분양권을 거래하는 것(전매)도 가능하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995가구 규모로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화양지구는 서울 여의도(약 290만㎡)에 버금가는 279만2500㎡ 면적으로 국내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다.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곳은 연내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가깝다. 서해선은 2028년 KTX 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이다. 차로 30분대면 출퇴근할 수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도 호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