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전 3:12)
I know that there is nothing better for people than to be happy and to do good while they live.(Ecclesiastes 3:12)
피조물 가운데서 가장 특별한 존재가 바로 사람이지요. 그래서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살아 있을 때만 유효한 것이고 죽어 땅에 파묻히면 동물의 사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과연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짐승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기에 모든 동물이 가지는 본능을 다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그분의 은혜를 받을 때 인생의 가치가 살아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전도자는 인생의 의미를 알고자 예루살렘을 찾아온 많은 순례자에게 인생의 헛됨을 강조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인생과 알지 못하는 인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우리 인생 전체가 가치 있는 인생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짐승 같은 본능에 사로잡힌 인생이 되고 맙니다. 인생의 가치는 하나님을 아는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알아야 합니다. 그 뜻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희생이며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에스더 목사(요나3일영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