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영화] 기적·믿음 그린 ‘기적을 믿는 소녀’

입력 2023-07-11 03:05

한 소녀의 기도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기적을 믿게 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이끌어 주는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가 지난 5일 개봉했다. 어린 소녀 ‘사라’는 호수로 낚시하러 가서 죽은 새를 발견하고 기도하는데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죽은 새가 살아난다. 사라는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서 새를 살린 거라고 말하지만 오빠와 그의 여자친구 ‘신디’는 그 광경을 같이 보고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이후 차에 치여 죽은 개가 사라의 기도로 다시 살아나고 하반신 마비를 앓는 이웃이 걷게 되는 등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마을 사람들은 혼란을 겪는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