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아버지의 마음’

입력 2023-07-11 03:06

NGO 컴패션 탄생의 마중물이 된 에버렛 스완슨(1913~1965) 목사를 비롯해 크리스천 가족 유튜버 ‘하준파파’ 황태환, 엄마를 잃은 필리핀 소녀 나탈리, 르완다에서 일어난 투치족 대학살 사건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메소드 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영화 ‘아버지의 마음’이 20일 스크린으로 찾아온다.

영화는 굶주림과 추위 속에서 죽어가는 한국전쟁 고아를 아버지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눈물 훔치던 스완슨 목사, 1994년 아버지를 잃은 르완다 소년 메소드와 2020년, 아들을 잃은 한국 아버지 황태환의 이야기가 어떻게 사랑과 긍휼을 품은 한 사람의 마음이 세상을 바꾸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는지 보여준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