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보러 오세요

입력 2023-07-10 04:01
지난 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 개장식에서 이상근 고성군수 등 참석자들이 공룡 화석을 둘러보고 있다. 고성군 제공

오는 9월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경남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해 전국 공룡바라기들을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공룡 엑스포가 시작됐다.

경남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사진) 개장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공룡엑스포 in 일산’은 다음 달 27일까지 51일 동안 진행된다.

‘공룡엑스포 in 일산’은 5100㎡ 규모의 실내 전시장에 과거 공룡이 살았던 시대로 건너가는 시간여행 미디어 아트존과 진품 공룡 화석들을 볼 수 있는 화석존 등으로 구성됐다. 또 실물 크기의 공룡들이 있는 공룡동산, 써클영상(5D관) 등 공룡엑스포가 자랑하는 영상체험과 직접 공룡 화석을 발굴해 보는 체험존 등을 선보이며 공룡엑스포 마스코트인 온고지신 캐릭터와의 포토타임, 외국인공연단의 서커스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룡엑스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수도권 어린이들에게 공룡엑스포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실감 나는 공룡시대를 재현했으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도 “찾아가는 공룡엑스포가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가 9월부터 시작되는 고성 공룡엑스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자연사 엑스포이자 공룡 대표 축제인 ‘경남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는 ‘상상, 그 이상의 공룡 세계’를 주제로 9월 22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린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