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의 모습을 그려낸 장편소설. 작가 설재인은 외고 교사 출신이다. 담벼락을 사이에 둔 두 학교, 서원외고와 서원정보고를 배경으로 입시 전쟁, 대리 수행평가, 취업률 조작, 현장실습 사고 등을 다룬다. 학교에서 힘겹게 버텨가던 두 소녀는 어느날 두 학교를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발견하고 거기서 사라진 이름들을 마주하게 된다.
학교 현장의 모습을 그려낸 장편소설. 작가 설재인은 외고 교사 출신이다. 담벼락을 사이에 둔 두 학교, 서원외고와 서원정보고를 배경으로 입시 전쟁, 대리 수행평가, 취업률 조작, 현장실습 사고 등을 다룬다. 학교에서 힘겹게 버텨가던 두 소녀는 어느날 두 학교를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발견하고 거기서 사라진 이름들을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