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오른쪽)과 국민일보(사장 변재운·왼쪽)는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굿피플과 국민일보가 함께하는 두굿(Do Good) 캠페인’ 협약(MOU)을 체결했다. 두굿 캠페인은 국내외 고통받는 소외 이웃을 돕고 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구호 프로젝트다.
양 기관은 5일부터 12일까지 케냐 나이로비 단도라 삼리스 학교를 찾아 미디어 인재 육성사업을 점검한다. 또 현지 몸바사 지역 사업장의 베다니 보건소, 결연아동 가정을 방문한다. 라무 지역 ‘굿피플인터내셔널 교육센터’ 완공식을 진행하고 방과후교실과 보건위생 및 예체능교육 등을 실시한다. 오는 9월에는 걷기와 마라톤 대회인 ‘히어로 레이스’, 12월에는 소외 이웃에 생활필수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연다. 뮤지션과 함께하는 러브콘서트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배 굿피플 회장은 “국민일보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