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 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전 2:1)
I said to myself, “Come now, I will test you with pleasure to find out what is good.” But that also proved to be meaningless.(Ecclesiastes 2:1)
사람들은 어떻게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보고자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전도자는 행복을 찾아서 자신도 방황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인간의 욕망을 따라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을 다해 봤다고 했습니다. 시험의 결과로 많은 것을 잃게 됐고 늦게라도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을 그나마 큰 다행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육체의 쾌락이 인생의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경고와 함께 세상이 추구하는 인생의 방식은 모두 이중적이라는 것을 지적합니다. 역사는 오늘을 비춰 보는 거울이라는 말대로 사람들은 절대다수가 경험한 것을 옳다고 생각해 그들의 길을 따라가게 됩니다. 솔로몬은 일찍부터 하나님을 알았지만 머리로는 지식을 추구하고 육체는 행복을 추구했던 것입니다. 사람의 가치는 모두 영혼의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결국 영혼이 건강할 때 이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다른 사람도 살리게 됩니다.
이에스더 목사(요나3일영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