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만든 솔로곡 ‘스틸 위드 유’와 ‘마이 유’가 3일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일 밝혔다.
두 곡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정국이 무료 음원 공유 사이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깜짝 공개한 바 있다. ‘스틸 위드 유’는 BTS의 여러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피독이 함께 프로듀싱했다. ‘마이 유’는 팬들을 향한 정국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정국은 오는 7일 솔로 싱글 ‘세븐’(사진)의 콘셉트 사진과 쇼트 필름을 공개하고 첫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다. 빅히트 뮤직은 “‘세븐’은 경쾌한 멜로디의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곡”이라며 “정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0일 공개한 싱글의 온라인 표지엔 흰색 바탕에 곡 제목인 ‘세븐’과 정국의 영문 이름, 숫자 ‘7’ 등이 쓰여 있다.
8일에는 ‘세븐’의 BTS(Behind-The -Scenes) 필름이, 11일에는 레코딩 필름 프리뷰 영상이 차례로 베일을 벗는다. 이어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 ‘세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16일엔 오피셜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다. 26일엔 레코딩 필름을 선보인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