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내면의 상처와 우울감을 가진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데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책에는 자해하는 아이, 무기력한 아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아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아이 등이 나온다.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아이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꽁꽁 싸매고 있던 내면의 이야기를 꺼낸다. 저자인 김현숙 라파심리상담센터 대표는 가난한 어린시절을 벗어나 간호사 교사 상담사로 살아왔다.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전인격적 형상이 이뤄지도록 지금도 위로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유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