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공공 DaaS(Desktop as a Service)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SK브로드밴드와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DaaS 상품 클라우드 데스크탑(Cloud Desktop)를 공동 개발했다. 두 회사는 DaaS 14개 분야, 110개 항목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CSAP는 정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및 보안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자격을 얻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은 SK브로드밴드의 오픈소스 기반 독자 개발 클라우드PC 솔루션인 ‘Cloud X’와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및 운영 역량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의 강점을 결합한 DaaS 상품이다. Cloud X는 최신 개정 국가·공공기관용 보안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는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 DaaS 인증에서 추가로 요구하는 조직·운영 체계, 접근통제, 침해사고 대응·예방 프로세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관점에서의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인증 시스템도 외국제품인 Microsoft AD에 의존하지 않고 오픈소스 특화 설계 기반의 인증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 상황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서비스 경험과 인증 획득을 통해 국가·공공기관의 안정적인 DaaS 도입과 정부 정책의 성공적인 확산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