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신성장 동력 주축으로 시장 지배력 확대

입력 2023-06-29 17:57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의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인수합병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동빈 회장이 올해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만큼 미래 성장 동력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사업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향해 지속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인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6월 5~8일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바이오USA 2023(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3)’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수주 활동을 펼쳤다.

롯데는 자율주행셔틀 및 자율협력주행(C-ITS)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UAM 등 모빌리티 분야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자율주행 ‘레벨5’에 도달 가능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이브이시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소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