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에너지소비가 많은 산업단지·지역사회·대학교를 중심으로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5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 에너지혁신 기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ESS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기설비가 학내에 넓게 분포돼 있어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대학을 대상으로는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상공회의소, 경제진흥원과 ‘지역주도 밸류체인 구축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에는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에는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에너지전환 상생포럼’도 열었다.
동서발전은 울산 태화시장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10곳을 찾아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는 컨설팅과 홍보영상을 제작·지원했다. 울주군 청년 외식업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소상공인 10명의 창업을 도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국내 주력산업의 동력이자 산업경쟁력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며 우리나라가 에너지효율 혁신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