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창 23:6)
Sir, listen to us. You are a mighty prince among us. Bury your dead in the choicest of our tombs. None of us will refuse you his tomb for burying your dead.(Genesis 23:6)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죽었습니다. 사라를 매장할 굴이 필요했죠. 그래서 아브라함은 헷 족속에게 매장지를 부탁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때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한 말입니다. 헤브론 땅에서 아브라함의 삶을 헷 족속이 한마디로 평가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요 거류자였지만 헷 족속은 아브라함을 지도자처럼 여겼습니다. 이 얼마나 귀한 평가인가요. 그동안 아브라함과 그 가족들이 하나님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일 것입니다.(창 18:19)
이러한 삶이 세상 가운데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의 성실하고 모범적인 모습입니다. 또 이런 삶이 복 되고 이웃에게 복을 전하는 자의 삶인 것입니다. 오늘도 그 목적을 위해 우리는 일터로 보내심을 받습니다. 우리를 일터로 보내시는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송기태 선교사(인터서브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