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베트남 기업 TTA… 하노이서 포괄적 협력 MOU

입력 2023-06-26 04:07

대우건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건설개발 투자기업 TTA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참여 중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응우엔 티 응옥 TTA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TA는 대우건설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프로젝트 개발·구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인허가와 승인 업무를 담당한다. 대우건설은 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 및 자금조달 협력,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등을 맡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TTA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10억 달러(1조312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방안을 개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